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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동구릉] 가을에 산책하려고 들렸어요

남양주에 살면서 인근에 왕릉들이 많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곳이란 이야기만 들었지만

 

집에서 가까운 광릉만 여러번 가보고 

 

다른 곳은 시도를 안해봤었는데

 

구리쪽에 식사를 하러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책겸 동구릉에 들렸어요

 

 

 

가을이고 하니 산책하기 좋다고 해서요 

 

 

 

 

동구릉도 여기 저기 공사중이긴 하더라구요

 

입구쪽 역사관옆도 공사중이고 

 

 

 

중간에 개천도 정비 공사중이었습니다

 

 

 

역시 왕릉이라서 돗자리, 음식물 등을 반입금지 되어 있네요

 

또 10월 19일 ~ 11월 17일 까지 건원릉(태조) 능침 특별 개방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광릉은 몇번 올라가봤는데 능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꽤 이뻐요

 

예약이 가능하다면 저도 기간내에 가봐야 겠어요

 

 

 

 

동구릉에는 9개의 능이 있어요

 

 

여기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어서 이번에 방문하면서 알았네요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을 보세요

 

 

 

 

 

 

입구쪽 모습이에요

 

오른쪽으로 공사현장이 있어 팬스가 되어 있네요

 

 

 

 

초입에 설치되어 있는 홍살문입니다

 

왕릉의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건축적 장치라 하네요

 

 

전에 듣기로는 왕도 여기서부터는 말에서 내려서 걸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왕릉을 산책하면 양쪽으로 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인것 같아요

 

나무가 많아서 계절의 변화도 잘 보여지구요

 

 

 

왕릉 내에 유일하게 있는 식수대입니다

 

미처 물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여기서 물을 드실수 있답니다

 

시설은 잘 관리하고 있겠죠?

 

 

역시 나무들이 잘 관리되고 있어요

 

 

여긴 제사를 준비하는 전실입니다

 

전실의 규모는 특별히 더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여긴 건원릉으로 가능 입구 모습이에요

 

 

바로 앞에 수릉이 보이네요

 

 

수릉입구 홍살문입니다

 

입구쪽에 친절히 낮은 곳(어로)를 이용하라고 되어있는데

 

꼭 향로로 가시는 분들이있더라구요

 

 

능의 모습은 다 비슷한 것 같은데

 

다만 왕릉과 왕비릉이 같이 있는지 따로 있는지가 다른 듯 합니다

앞쪽에는 모두 요렇게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아요

 

능의 모습인데 가까이 가면 봉분이 보이지 않아요

 

수릉은 왕과 왕비의 합장릉이라 합니다

 

봉분 주위의 조각상들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보면 좋은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다음 보이는 능은 현릉이에요

 

 

현릉으로 가는 길에 

 

잠시 쉬어가도록 

전통놀이 체험터가 있어요

 

잠시나마 체험을 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근데 능에 이런 시설을 꼭 만들어야 했냐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요

 

 

 

 

여긴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이라합니다

 

여긴 어떤 이유인지 홍살문이 없더라구요

 

파손에 의해서 없어진것인지 아님 관리소홀로 망가진 것인 지는 모르지만 

 

안내 지도에는 있는 홍살문이 없어요

 

아쉬운 부분이구요

 

 

 

 

요렇게 터만 있어요

 

 

 

현릉 왕릉의 모습

 

현릉의 전경이에요

 

 

왼쪽에 보이는 것이 왕릉이고 오른쪽으로 왕후릉이 있답니다

 

왕후릉의 모습

 

요런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목적지인 건원릉이 나옵니다

 

 

 

건원릉의 홍살문

 

건원릉의 홍살문의 모습입니다

 

건원릉은 조선 태조의 능으로 유언으로 봉분에 함흥의 억세풀을 심어달라고 해서 

 

억세로 봉분 전체가 덮혀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조의 봉분의 모습, 봉분이 억세풀로 덮혀있네요

 

태조의 봉분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정자각(제향을 모시는 건물) 앞쪽으로 건물이 있어요

 

가보니 다른 곳과는 다르게 태조의 사적을 기리는 신도비와 표석, 비각(비석을 보호하는 건물)이 있더라구요

 

 

다른 능앞에도 있었는지는 모르나 요렇게 능 바로 앞에 보이진 않았어요 ㅎ

 

 

또 다른것은 

 

정자각과 봉분사이의 거리가 꽤 멀더라구요

 

 

보통은 정자각을 나오면 바로 봉분으로 오르는 언덕이 시작되던데

 

여긴 한참을 경사가 낮은 곳이 있고 언덕이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보다 능이 잘 보여요

 

 

 

 

요건 태조의 신도비의 모습입니다

 

 

신도비에서는 봉분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다음으로 한곳만 더 들렸는데

 

바로 영조의 능인 원릉입니다

 

 

원릉의 홍살문 모습

원릉의 홍살문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보면 능의 전체적인 모습이 다 보여

 

꼭 서서 바라보는 곳이죠

 

 

원릉의 전경

 

원릉은 왕과 왕후릉이 같은 곳에 있는 특징도 있네요

 

 

영조의 능과 왕후의 능의 모습

 

이 각도에서는 왕과 왕후릉의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도 봉분 가까이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오를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었구요

 

 

예전에 광릉 개방했을때 가본 기억에 따르면

 

사람이 많이 오르면 주변이 많이 훼손이 되긴 하더라구요

 

보호 차원이니 이해해야죠

 

 

 

나오는 길에 바라본 하늘의 모습이에요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고 

 

가까운 편이니 저는 시간이 나면 자주 가보려구요

 

 

 

주차장이 좁은것이 흠이긴 해요

 

주변 음식점들의 주차장으로 이용되어서 공간이 더 협소한 것 같아요

 

동구릉의 주차비는

 

승용차기준 

 

기본 30분은 500원에

 

10분당 200원씩 추가된답니다

 

 

주차비도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